[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울산 현대가 겨울 이적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울산은 6일 멀티 미드필더 신진호(31)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허리 보강이 필요했던 울산에는 적격인 자원이다.
2011년 포항 스틸러스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신진호는 미드필드 모든 위치에서 뛸 수 있는 자원이다. 활동량이 좋고 날카로운 킥도 인상적이다.
올해 K리그,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A컵 모두 좋은 성적을 노리고 있는 울산에는 큰 힘이다. 특히 PO에 올라 있는 ACL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신진호의 힘이 필요하다.
신진호는 "구단 구성원 모두가 반갑게 환영해주셔서 첫 느낌부터 좋다. 이번 시즌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다"며 "울산에서 제의가 왔을 때 확실한 비전을 볼 수 있었고 우승에 대한 의지가 느껴졌다. 우승하고 싶고, 우승에 기여하기 위해 울산에 왔다. 빠른 시간 내에 적응하고 팀에 융화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울산은 2018 러시아월드컵 독일전을 뛰었던 중앙 수비수 윤영선을 비롯해 공격형 미드필더 김보경, 공격수 주민규를 차례로 영입했다. 튼실한 전력 보강 중 신진호까지 합류, 올해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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