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제조기 'SKY 캐슬', JTBC 최고 시청률 경신 이어 화제성 3주 연속 1위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SKY 캐슬'이 매회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JTBC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경신에 이어 3주 연속 화제성 정상을 지키져 인기를 입증했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총 20부작)은 JTBC 수도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지난 10회에 이어 12회 방송이 JTBC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12회는 전국 12.3%(이하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13.6%로, 종전 JTBC 드라마 최고 기록인 '품위있는 그녀'의 12.1%를 넘어섰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2월 4주 차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도 3주 연속 최정상에 등극,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출연자 부분에서는 염정아가 3위로 상승했고 김보라, 김서형, 이태란, 김혜윤, 박유나가 각각 순위에 오르며 모든 캐릭터들이 사랑 받는 드라마임을 입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도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회 방송에서는 차세리(박유나 분)의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이 분당 시청률 15.6%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등장 전부터 관심과 기대를 받았던 세리였기에, 하버드생이 아니었다는 반전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하버드에 입학해 노승혜(윤세아 분)와 차민혁(김병철 분)의 자랑이었던 큰딸 세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귀국해 하버드 대학 생활을 풀어놓으며 캐슬 주민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세리의 비밀은 오래가지 않았다. 공항에서부터 화려한 가발을 벗고 옷을 갈아입으며 시청자들의 의심을 샀던 세리는 하버드생이 아니었다. "그동안 가짜 대학생으로 속여서 하버드 측에서 세리를 고발했단다. 강의를 도강하고 학생 카페테리아 출입하면서 하버드 학생인양 도미토리에 살았대"라며 세리의 이모가 전해준 사건의 전말은 충격 그 자체였다.

아이들의 교육 앞에선 누구보다 냉철한 민혁마저 딸바보로 만들었던 하버드생 세리. 그러나 가족들이 함께 갔던 입학식부터 세리가 들려준 학교생활까지 그 무엇도 진실은 없었다. 아직 승혜에게만 들통 난 세리의 거짓말은 언제쯤 민혁의 귀에 들어가게 될지, 그로 인해 어떤 폭풍우가 몰아치게 될지에 이목이 쏠린다.

'SKY 캐슬'은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