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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SBS 연예대상]임원희, 베스트엔터테이너상 "2번 거절했던 '미우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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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임원희와 구본승이 베스트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2018 SBS 연예대상'이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됐다. 베스트 엔터테이너상후보에는 '집사부일체' '빅픽처 패밀리' 차인표,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홍진영, '가로채널' '미운 우리 새끼' 승리, '미운 우리 새끼' 배정남, '불타는 청춘' 구본승 6명이 후보에 올랐다. 그 중 임원희와 구본승이 공동 수상했다.

임원희는 "감히 제가 '미운 우리 새끼'를 두 번이나 거절했었다. 부담이 됐었다. 설득을 받고 나가게 됐다. 감사하다. 짠하게 나오는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출연자 분들과 함께 받는 거라고 생각한다. 하는 데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구본승은 "1994년에 SBS에서 상을 받고 그 이후 처음 받는다. 저에겐 그 어떤 상보다 큰 상이 될 것 같다. 오늘 프로그램 촬영 날이라 대부분의 출연진 아끼는 형 누나 친구들이 참석을 못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추후에 문자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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