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출범 첫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리버풀은 2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울버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리그 7연승이자 개막 18경기 무패(15승 3무, 승점 48점)를 달린 리버풀은 1위를 이어갔다. EPL에서 유일하게 무패를 달리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44점)와 승점 4점 차이다.
1992년 EPL 출범 후 리버풀은 우승 경험이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의 우승만 바라봤다. 그저 '전통의 강호'로만 취급받았다. 하지만, 리버풀은 올 시즌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세 공격수를 앞세워 승승장구 중이다.
경기도 쉽게 풀어갔다. 전반 18분 파비뉴가 마네와 패스를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오른쪽 측면을 지배했다. 파비뉴가 페널티지역 안으로 패스했고 살라가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후반 23분에는 살라의 가로지르기를 판다이크가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 들어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후 울버햄턴이 추격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그대로 리버풀이 승리를 확인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