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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리 9.15', 김명민·메간폭스·최민호…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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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장사리 9.15'가 화려한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촬영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 따르면 '장사리 9.15'(가제, 감독 곽경택·김태훈,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는 김명민부터 메간 폭스까지 화려한 최종 캐스팅을 확정했다. 영화는 지난 10월13일 크랭크인 후 촬영을 진행 중이다.

'장사리 9.15'에는 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메간 폭스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평균 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전쟁실화 블록버스터다.

김명민이 학도병 유격대를 목숨 걸고 이끄는 이명준 대위 역을 맡았다. 이명준은 출중한 리더십과 판단력으로 772명 학도병을 이끌고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된 인물이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메간 폭스가 종군기자 마가렛 히긴스 역을 맡았다. 마가렛 히긴스는 뉴욕 헤럴드 트리뷴지의 열혈 종군기자로 총알이 빗발치는 상황에서도 한국 전쟁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리며 여성 기자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메간 폭스는 전설적인 여성 종군 기자 ‘마가렛 히긴스’를 연기하며 극에 긴장감과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학도병으로 분한 라이징 스타들의 라인업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샤이니 출신 배우 최민호가 학도병 분대장 최성필 역을 맡았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성철은 최성필과 신경전을 벌이는 에이스 학도병 기하륜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중요한 작전의 순간 묵묵히 앞장서는 일등 상사 류태석 역은 신스틸러 김인권이 맡는다. 곽시양은 위기의 상황에서 뛰어난 책임감으로 학도병을 이끄는 중대장 박찬년 역할을 연기한다. 배우 장지건과 이호정, 이재욱이 학도병으로 분해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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