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군 그라운드 너무 좁아요.'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 아카데미를 거쳐 최근 1군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19)이 2군 경기에 나와 골맛을 봤다.
정우영은 8일(한국시간) 독일 뭰헨 그륀발데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레기오날리가(4부리그) FC 슈바인푸르트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의 4-0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정우영은 뮌헨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32분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9분에는 팀 동료 크와시 오취리(가나)의 골을 도왔다.
후반 44분에는 소속팀의 4번째 골 주인공이 됐다, 멀티골을 넣은 것이다. 정우영은 지난 1일 일러티센전에서도 골을 넣었다. 최근 치른 2군 경기에서 4골을 몰아 넣으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구단은 정우영을 지켜보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19세 이하 팀 소속으로 10골을 넣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분데스리가 데뷔 시기도 앞당겨질 수 있다.
한편 정우영은 지난달 28일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챔피언스리그 벤피카(포르투갈)전을 통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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