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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휘인, '빚투' 폭로에 가정사 공개…쏟아지는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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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연예계 '빚투'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날선 시선을 받았던 마이크로닷과 달리 의도치 않게 가정사가 공개된 차예련, 마마무 휘인에게는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사건으로 촉발된 연예계 '빚투'(#빚too·나도 떼였다) 폭로 속 차예련, 휘인 등의 부모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는 피해자들이 나타났다. 차예련과 휘인은 아버지의 빚에 대해 해명하는 과정에서 가정사까지 공개했다.

차예련은 한 매체를 통해 연예계 생활을 하는 동안 아버지의 채무를 갚아온 사실이 알려졌다.

차예련은 "열아홉 살 이후 15년 동안 아버지를 보지 못하고 살아왔고, 10년간 빚을 갚기 위해 저 나름의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차예련이 그동안 아버지의 빚을 대신 변제한 액수가 무려 10억 원에 이른다고. 차예련의 부모는 현재 이혼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예련은 "더 이상 또 다른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고 또 바랄 뿐이다"라며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예련의 아버지 A씨는 지난 2015년 토지거래 사기(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A씨는 피해자가 소유한 경기 파주시 토지를 10억원에 매입하기로 하고 계약금 일부만 준 채 잔금은 추후에 주겠다면서, 땅을 담보로 벼를 사들여 공정한 뒤 쌀을 팔아 약 7억5000만원을 챙겼다. 피해자 자녀는 차예련의 아버지가 채무에 대해 한 푼도 갚지 않고 재판 도중 몇 차례 합의금을 주는 것 마냥 속여 부모님을 농락했다고 주장했다.

마마무 휘인도 부친의 사기 주장에 대해 해명하는 과정에서 가정사를 공개했다.

휘인은 "저는 친아버지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자랐다. 친아버지는 가정에 무관심했고 가장으로서 역할도 등한시했다. 때문에 가족들은 예기치 못한 빚에 시달리는 등 가정은 늘 위태로웠다"라며 "부모님은 2012년 이혼을 하셨지만 어머니는 몇개월 전까지 신용불량자로 살아야 했다. 이혼 후 아버지와 떨어져 살았지만 그 이전까지의 많은 피해를 어머니와 제가 감당해야 했다"라고 털어놨다.

휘인은 "지금까지 몇 년이 넘는 시간동안 아무 교류도 없었을 뿐 더러 연락이 오간 적도 없다. 현재 저는 친아버지가 어디에 사시고, 무슨 일을 하시고, 어떻게 지내시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며 "이런 상황 속에서 피해 사실을 접하고 당황스러운 상황이지만, 가족들과 상의해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마마무 휘인의 아버지 때문에 가정이 풍비박산이 났다는 글을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렸다. 글쓴이는 휘인의 부친 A씨가 화물 알선소를 운영하는 자기 아버지와 선거래를 진행하고 대금을 치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부모 관련 문제로 이슈의 중심에 선 이들은 자식으로서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과 함께 피해자들에 사과했다. 앞서 대처 방식을 놓고 공분을 샀던 마이크로닷, 도끼와 달리 이들의 빠른 해명과 정중한 태도에 네티즌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부모의 잘못을 자식들에게 떠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대부분이다.

특히 휘인과 차예련은 해명 과정에서 가정사까지 공개되면서 안타까운 시선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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