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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측 "모든 방송 하차하고 활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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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사기로 구설수, 결국 방송 활동 중단 결정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부모의 사기로 구설수에 오른 래퍼 마이크로닷이 활동을 중단한다.

마이크로닷 측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마이크로닷이 모든 방송에서 자진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하기로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마이크로닷이 고정 출연하고 있는 방송은 채널A '도시어부', JTBC '날 보러 와요',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등이 있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20년 전 충북 제천의 지인들에게 금전적 손해를 끼치고 뉴질랜드로 야반도주 했다는 설이 퍼지기 시작했고 실제로 마이크로닷 부모가 사기 사건에 연루돼 피소된 사실이 확인됐다.

마이크로닷은 최초 사기설이 나왔을 당시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나 피소 사실이 확인되자 "부모님과 관련된 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최초 뉴스기사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법적대응을 준비하겠다는 입장 발표로 두 번 상처를 드렸다"며 사과했다.

이후 마이크로닷은 출연 프로그램인 '도시어부'에서 편집됐고 하차 여부를 두고 말이 많았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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