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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대구에 패하며 창단 첫 2부리그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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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2 대구 서울 0-1 인천 강원 1-0 상주]승강 PO 싸움만 남아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창단 첫 K리그2(2부리그)로 강등됐다.

전남은 24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스플릿 그룹B(7~12위) 37라운드 대구FC전에서 1-2로 졌다.

8승 8무 21패, 승점 32점에 그친 전남은 11위 상주 상무(37점)에 5점 차이로 벌어지면서 꼴찌가 확정, 자동 K리그2로 강등됐다. 구단 창단 첫 강등이라는 굴욕과 마주했다. 이미 잔류를 확정한 대구(47점)는 7위를 이어갔다.

전반 39분 대구 에드가가 허재원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세징야가 차 넣으며 1-0이 됐다.

후반 시작 후 전남은 이상헌을 투입했다. 10분에는 유고비치가 등장했다. 승리 외에는 해답이 없었고 14분 허용준이 골지역 왼쪽에서 머리로 연결한 골을 김영욱이 다시 머리로 받아 동점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화력은 대구가 더 좋았다. 27분 세징야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홍정훈이 머리로 받아 골을 넣었다. 전남 입장에서는 야속한 골이었다.

전남 선수들의 표정은 굳어졌다. 결국, 대구가 승리를 가져왔고 전남은 시즌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자동 K리그2 강등이 확정됐다. 주장 완장을 찬 김영욱은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강원FC는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에 1-0으로 이겼다. 폭설로 예정 경기 시작 시각인 오후 2시에서 2시간 뒤로 밀려 4시에 시작했고 전반 35분 김지현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승리했다.

앞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FC서울에 전반 7분 한석종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대구, 강원(46점)이 7, 8위를 유지하며 다시 한번 잔류를 확인했다. 서울(40점), 인천(39점), 상주(37점)가 승강 플레이오프권 탈출을 놓고 겨루게 됐다. 전남은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강등됐다.

절묘하게도 최종전은 상주-서울, 인천-전남, 강원-대구전이다. 상주는 대구를 무조건 이겨야 한다. 다득점에서 40골로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12로 -7의 서울에 밀린다. 인천은 전남을 이기는 것이 최선이다. 비긴다면 서울이 상주에 이기거나 비기기를 바라야 한다. 만약 상주, 전남이 모두 이기면 서울이 11위로 내려 앉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조이뉴스24 상암=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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