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일본이 방탄소년단에 이어 트와이스에게도 트집을 잡고나섰다.
지난 13일 일본의 우익 정치인 오노데라 마사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원자폭탄 티셔츠를 입은 방탄소년단이 NHK 홍백가합전에 나오지 않게 됐다. 이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안 좋은 소식도 있다"며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위안부 여성 셔츠를 입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티셔츠 매출은 부적절하게 벌어지고 있는 한국 위안부 활동 자원금으로 쓰인다. NHK는 이런 반일 활동가를 홍백가합전에 출전시킨다"고 덧붙였다.
우익 정치인이 트와이스 다현을 두고 '반일활동가'라고 억지 주장을 한 것은 다현의 한 사진 때문이다. 다현은 최근 일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는 사회적 기업인 M사의 티셔츠를 입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 출연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2년 연속 출연은 일본에 진출한 K팝 걸그룹 중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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