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개막 2연승을 해냈다.
KB는 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1라운드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89-61, 28점 차 대승을 거뒀다.
압도적인 경기였다. KB는 카일라 쏜튼이 31득점 12리바운드로 중심을 잡았고 강아정이 3점슛 4개 포함 16득점으로 보조했다. 염윤아 15득점, 박지수 1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다. 신한은행은 곽주영의 16득점을 해내며 노력했지만, KB의 기세에 완벽하게 눌렸다.
1쿼터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쏜튼이 15득점을 해냈다. 신한은행은 쉐키나 스트릭렌으로 대응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26-9, 17점 차이로 도망갔다.
외국인 선수가 뛰지 않는 2쿼터 신한은행이 곽주영의 연속 4득점으로 20-29까지 따라갔지만, 거기까지였다. 강아정이 두 개의 3점슛을 연이어 터뜨리며 40-24로 KB가 우세를 보였다.
3쿼터, 쏜튼이 재등장한 KB의 공격력이 위력을 뽐냈다. 강아정의 3점슛 연속 2개가 터졌고 심성영도 3점슛 1개를 보탰다. 쏜튼도 10득점으로 양념을 쳤다. 64-41, 뒤집힐 이유가 없었다.
여유가 생긴 KB는 4쿼터 주전 자원들을 대거 빼고 경기를 운영했다. 신한은행은 따라가려 애를 썼지만, 소용이 없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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