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의 신작 영화 '롱리브더킹'이 첫 촬영을 시작했다.
15일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에 따르면 '롱리브더킹'(감독 강윤성, 제작 ㈜영화사필름몬스터)은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 등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9일 크랭크인했다. 지난 9월27일 훈훈한 분위기 속에 리딩을 마쳤으며 9일 목포에서 첫 촬영을 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롱리브더킹'은 목포 최대 조직인 팔룡회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우연한 사건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려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래원은 장세출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김래원은 목포 최대 조직 보스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인이 되는 과정을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입체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열정적으로 본인의 신념을 지켜내는 인물을 통해 극장가에 나선다.
JTBC 드라마 '라이프'에서 이노을 역을 맡아 단아한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 받은 원진아가 강소현 역을 맡았다. 장세출의 인생에 전환점을 만들며 이야기의 시작을 여는 강단 있는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범죄도시'에서 강렬한 연기로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진선규와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귀화, 임형준, 최무성, 주진모가 합류했다.
원작 '롱리브더킹'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지금까지 연재되고 있는 인기 웹툰이다. 영화판은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범죄도시'로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제23회 춘사영화제 신인감독상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다.
강윤성 감독은 "훌륭한 배우들, '범죄도시' 스태프들과 다시 함께 해서 기쁘다. 좋은 분들과 함께하는 작업인 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알렸다.
영화는 오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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