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배재준에 대해 언급했다. 속도 증가가 관건이라는 말을 남겼다.
류 감독은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배재준에 대해 언급했다.
배재준은 올 시즌 15경기에 나서 1승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하고 있는 우완. 188㎝의 장신으로 당당한 신체조건이 매력적이다. 최근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6.2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의 좋은 투구로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류 감독도 "최근 경기에서 잘 던졌다"고 칭찬하면서 "덩치를 보면 선발로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선발 재목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제로 '속도'를 꼽았다. 류 감독은 "140㎞대를 던지는 선수의 속도를 갑자기 올릴 수는 없다. 노력과 연구, 훈련을 통해서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20대 중반이니까 스피드업에 중점을 둬야하지 않겠나"라고 다시 한번 속도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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