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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차기작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열일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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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구동매 벗고 코믹 연기 변신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유연석이 차기작으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를 선택했다.

27일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유연석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의 주연 몬티 나바로 역에 캐스팅되어, 2018년 11월 9일부터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선다"고 알렸다. '미스터 션샤인' 이후 이어지는 쉼 없는 '열일' 연기 행보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구동매 역을 맡고 있는 유연석은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으로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뮤지컬 '헤드윅'과 '벽을 뚫는 남자'로 실력과 티켓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은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없애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이다. 2014 브로드웨이의 4대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로 선정되어 이른바 뮤지컬계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초연이다.

유연석이 맡은 캐릭터 몬티 나바로는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이자 수려한 외모와 번뜩이는 재치를 겸비한 인물. 유연석이 훤칠한 키와 빼어난 비주얼로 몬티 나바로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예고함과 동시에 그가 선보일 코미디 연기까지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은 오는 11월 9일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오는 10월 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 예매 가능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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