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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남지현 위한 '백마 탄 왕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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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백일의 낭군님' 배우 도경수가 위기에 빠진 남지현을 구하러 나타났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제작 에이스토리) 6회 시청률은 평균 6.9%, 최고 9.7%까지 상승하면서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기억이 돌아온 것 같다"던 원득(도경수 분)의 달라진 모습이 그려졌다. 갑자기 떨어지는 콩을 막아주기 위해 홍심(남지현 분)을 감싼 그는 "머리는 기억하지 못해도 몸은 기억이 날 거라 했지. 나의 몸이 널 기억하는 것 같구나"라고 말했다. 또한 빚을 지게 만든 마칠(정수교 분)을 찾아가 앞으로 홍심을 겁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돌아오지 않는 원득이 걱정돼 찾으러 나간 홍심. 장터에서 세자의 시신을 찾으러 마을에 온 무연(김재영 분)을 만났고 한눈에 오라버니 윤석하임을 알아보고 그와 애틋한 재회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당장 떠날 수 없는 처지라서 홍심과 다시 헤어졌다.

넋이 나간 홍심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또 들려왔다. 혼인하라는 명을 내렸던 왕세자가 죽었다는 것. 티를 내지 않았으나 사실 홍심과 무연의 재회를 멀리서 지켜본 원득은 홍심이 기다리는 사내를 정인이라고 오해했다. 오라버니라는 홍심의 말을 듣고 나서야 미소 지으며 홍심의 손을 잡고 위로해주듯 말없이 함께 걸었다.

원득이 노비 문서를 대신 읽어주자 도망가는 노비들이 늘어나자 박영감(안석환 분)과 조현감(조재룡 분)의 심기가 날로 불편해졌다. 결국 원득이 나간 사이 무뢰배들이 찾아와 홍심을 끌고갔다. 소식을 듣자마자 말을 타고 홍심이 잡혀간 곳으로 찾아간 원득은 굳어진 눈으로 무뢰배들을 바라봤다.

한편 '백일의 낭군님'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30분에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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