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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6년만 컴백, 캐릭터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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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전개 펼쳐질지 저도 궁금"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최수종이 '하나뿐인 내편' 출연 계기를 밝혔다.

1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KBS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성구PD를 비롯해 배우 최수종, 유이, 이장우, 윤진이, 나혜미, 박성훈, 정은우가 참석했다.

최수종은 지난 2016년 KBS1TV 5부작 팩츄얼 드라마 '임진왜란 1592'를 제외하고 '대왕의 꿈' 이후 6년 만에 지상파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그만큼 '하나뿐인 내편' 출연 이유에 관심이 쏠린 상황.

그는 "이 드라마를 선택하기 전에 악역 캐스팅 제안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캐릭터에 당위성이 없어 거절을 했는데 이번 작품은 그렇지 않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발적인 사건으로 불행의 길에 접어든 아버지 역에 매력을 느꼈다. '이 작품이면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할 수 있겠다' '우리의 이야기일 수 있겠다'라는 이유에 출연을 선택했다"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다른 선배들도 맡은 역할에 책임감을 지니고 현장에서 연기하고 계신다.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저도 궁금하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 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최수종은 강수일 역을 연기한다. 수일은 도란(유이 분)의 친부로 자신에게 씌워진 허물이 행여 하나뿐인 딸의 인생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본인의 존재를 철저히 숨기고 살아가는 캐릭터. 드라마 스토리 전개의 핵심축으로서 작품의 전반적인 방향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오는 15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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