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7)이 안타 한 개를 추가해 1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친 그는 10경기 연속 출루도 이어갔다.
전날 9회말 2사 후 끝내기 투런포로 이날 경기의 '히어로'가 된 최지만은 이날 1회말과 4회말 첫 두 타석에선 삼진으로 힘없이 물러났다. 하지만 0-2로 팀이 뒤진 6회말 우전안타를 쳐내며 이날 유일한 출루를 기록했다.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내야땅볼로 아웃됐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7푼4리(종전 0.275)로 약간 낮아졌다.
경기는 탬파베이가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탬파베이는 홈 12연승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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