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 포함 3출루로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앨러메다 카운티 컬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좌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만에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지난달 20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20일만에 멀티히트를 쳐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3리(종전 0.272)가 됐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3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에드윈 잭슨으로부터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그는 노마 마자라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5회에는 내야안타를 때려내며 첫 3타석에서 내리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두 차례 공격 기회에서는 침묵했다. 7회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9회에는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이날 텍사스는 투수진이 홈런 3방을 허용하는 등 고전하면서 6-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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