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전날에 이어 안타를 쳐내는 등 멀티출루로 팀승리에 일조했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2리(종전 0.273)가 됐다.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2사 후 좌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맞아 1,2루를 꿰뚫는 우전안타로 살아나갔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없었다.
3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5회 1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침묵했다. 하지만 팀이 4-0으로 리드한 7회초 1사 3루에선 볼넷을 골라 1루로 걸어나갔다. 그는 브랜든 로가 2루타를 치자 다이아몬드를 돌아 홈까지 밟았다.
최지만은 9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탬파베이는 6-2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탬파베이는 시즌 73승63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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