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역주했지만 메달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 육상 단거리를 대표하는 김국영(27·광주광역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육상 200m 결선에서 4위를 차지했다.
그는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GBK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m 결선에서 20초59를 기록했다. 고이케 유키(일본)가 1위가 됐다.
그는 양춘한(대만)과 같은 기록인 20초23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사진 판독으로 메달 색깔이 결정됐다.
고이케가 가슴을 먼저 밀어넣은 것으로 판독돼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동메달은 20초55로 레이스를 마친 야쿠브 야쿠브(바레인)이 땄다. 그는 나이지리아 출신 귀화선수다.
김국영 보다 0.04초 앞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국영에게는 아쉬운 마음이 들 수 밖에 없는 결과다. 김국영은 100m 구간부터 야쿠브를 제치기 위해 스퍼트했지만 추월하지 못했다.
200m 한국 기록(20초40)을 갖고 있는 박태건(27·강원도청)은 20초61로 김국영에 이어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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