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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병살타' 추신수…15G 연속 출루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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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4-8 다저스]끝내기 병살타에 수비실책까지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 경기 출루행진이 15경기에서 멈췄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좌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할8푼(종전 0.283)으로 낮아졌다.

1회말 투수땅볼로 물러난 그는 3회 1사 1루에서 역시 투수땅볼로 선행주자를 진루시키는데 만족했다. 5회말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8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4-8로 따라붙은 9회말 1사 1,2루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안타 하나면 추격전이 이어질 수 있는 상황. 하지만 그는 이날 3번째 투수땅볼을 치면서 그만 경기 종료 병살타에 그치고 말았다. 이날 그는 4회초 수비에서 실점의 빌미가 된 실책도 하나 저질렀다.

4-8로 패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텍사스는 3연패를 당하며 시즌 58승75패를 마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다저스는 4연승으로 2위 콜로라도 로키스에 0.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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