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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女 양궁 세계랭킹 1위 장혜진, 8강서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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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브 개인전서 개최국 인도네시아 코이루니사에 패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변이 일어났다. 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 스타' 장혜진(32·LH)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리커브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장혜진은 지난 2016 리우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전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그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GBK 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리커브 개인전 8강에서 다이난다 코이루니사(인도네시아)를 상대했다.

그러나 3-7로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장혜진은 앞서 열린 32강전에서는 카복시 엔(라오스)에 6-0을 꺾었고 16강전에서는 눙엔 티에 풍(베트남)에게는 6-4로 이겼다.

장혜진에 앞서 경기를 치른 강채용(22·경희대)는 4강까지는 순항했다. 그러나 준결승에 만난 장지안(중국)에 4-6으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장혜진은 단체전과 남녀 혼성전에서 메달 도전에 다시 나선다.

조이뉴스2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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