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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3' 윤두준♥백진희, 고백 삼켰다 "잠시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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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후 기약하며 마음속으로 고백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윤두준과 백진희이 서로의 마음을 숨기고 잠시 이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이하 '식샤를 합시다3', 극본 임수미, 연출 최규식, 정형건) 12회에선 2005년 입대를 하루 앞둔 구대영(윤두준 분)이 이지우(백진희 분)와 남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과거의 두 사람은 결국 제대 후를 기약하며 마음속으로 고백을 대신했다.

급격히 기운 집안 사정으로 결국 구대영은 휴학과 입대를 결정했고 지우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그가 즐겁게 지내다 갔으면 하는 바람에 온종일 동분서주했다. 친구들과의 기념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대영이 마지막 축구 경기를 잘 마칠 수 있게 직접 경기에 뛴 것.

하지만 대영에게는 친구들과의 축구 경기나 노래방보다도 어쩌면 지우와 둘이 있는 시간을 원했을지도 몰랐다. 결국 대영이 그의 손목을 잡고 청계천을 함께 구경하는 장면, 특히 나란히 걷다 손등이 스치거나 손을 내밀어 돌다리를 같이 건너는 순간 설렘을 유발했다.

헤어질 시간이 다가와 정류장에서 대영이 일부러 자신의 버스를 보내며 그를 기다려주거나 서로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꺼내지 못해 망설이는 행동들이 그려졌다. 결국 대영의 입대를 하루 앞둔 상황 탓에, 두 사람 모두 제대 후에 얘기하겠다며 고백을 삼켰다.

한편 시간이 흘러 첫 휴가를 나온 대영이 왜 지우를 만나지 못하고 찾아 헤매야만 했는지는 '식샤를 합시다3'에서 오는 27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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