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영화 '신과함께2'가 연일 역대급 흥행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감독 김용화,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스튜디오)은 주말인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주말관객수 384만7천951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619만4천396명을 기록했다.
지난 1일 개봉한 '신과함께2'는 5일 만에 약 600만 명의 관객수를 돌파, 역대 최단 기간 흥행 기록을 수립했다. 전편 '신과함께-죄와 벌'의 첫 주 주말 스코어(223만6천909명)와 개봉주 누적관객수 (355만8천732명)를 훨씬 뛰어넘는 것은 물론, 역대 박스오피스 1위 '명량'의 개봉주 누적관객수(476만7천617명)보다 약 142만 명이 더 많은 수치다.
종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118만3천516)을 제치며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1위를 경신하며 흥행 신호탄을 쓴 '신과함께2'는 연일 무세운 기세로 새 기록을 작성 중이다. 현재 흥행 추이라면 역대 최단 천만 기록 경신과 함께 역대 흥행 1위 '명량'의 기록도 도전해 볼만 하다. '신과함께2'의 흥행 요인에는 영화의 완성도와 재미, 전편의 높은 인지도와 기대감 등의 요소 외에 폭염이라는 영화 외적인 점도 큰 몫을 했다.
연일 40도를 육박하는 폭염 속 도심의 휴식처로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 유례없이 많았던 것. 특히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관객들이 피서지로 극장을 선택하며 주말은 물론 평일도 관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역대급 흥행기록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신과함께' 3편과 4편 등 후속 시리즈 제작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하정우·주지훈·김향기 분)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마동석 분)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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