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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와이프' 지성X장승조, 짠내 나는 오피스 브로맨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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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조, '낄끼빠빠' 눈치만렙 은행원 변신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아는 와이프' 배우 지성과 장승조가 보통남들의 특별한 오피스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지난 22일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 연출 이상엽,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초록뱀미디어) 제작진은 지성과 장승조의 유쾌한 케미를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if 로맨스. 공감을 저격하는 현실 위에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상상력을 더해 '공감'과 '로망' 모두를 충족할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뼛속까지 평범한 은행원으로 변신한 지성과 장승조의 모습이 담겼다. 한 손에 토스트를 들고 출근길 수다삼매경에 빠진 두 사람은 리얼리티 200%의 회사원 그 자체. 열변을 통하는 장승조와 순박하고 멍뭉미 넘치는 지성의 모습에서 이들이 그려낼 호흡에 궁금증이 쏠린다. 한껏 움츠러든 지성 뒤에서 눈치 만렙의 포스를 뿜어내는 장승조의 잔망스런 모습은 웃음을 유발한다.

지성이 맡은 차주혁은 결혼 5년 차, 은행 6년 차 대리로 집에서는 와이프, 밖에서는 상사에게 치이는 짠내 폭발 가장. 적당한 스펙과 적당한 직장, 적당한 허세도 부릴 줄 아는 지극히 평범한 보통남자다. 순박하지만 불의를 보면 '욱' 하는 의협심도 있는 인물. 사진 속 공손하게 손을 모으고 고객 한정 입꼬리 미소를 짓는 지성의 모습은 사랑스러움과 동시에 평범함을 자아내 공감을 높인다.

장승조가 연기하는 윤종후는 차주혁과 절친이자 은행 입사 동기로 유머러스하고 다정다감한 면모를 고루 갖춘 매력남. 그는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지는)'도 능한 인물로 언제나 자유에 갈망이 크다. 비즈니스 미소가 가득한 장승조의 열혈 영업 현장도 생동감이 넘친다. 지성의 단 한번의 선택으로 바뀐 현재를 살게 되는 윤종후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쇼핑왕 루이'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이상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역도요정 김복주'까지 사랑스럽고 따뜻한 작품을 써온 양희승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후속으로 오는 8월1일 오후 9시30분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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