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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와 눈이 마주쳤다"…이성민 '목격자', 공포X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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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극장가서 유일무이 추격스릴러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목격자'가 올 여름 최고의 추격스릴러 탄생을 예고했다.

12일 투자·배급사 NEW는 '목격자'(감독 조규장, 제작 AD406)의 1차 보도스틸 10종을 전격 공개했다.

'목격자'는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목격자 상훈(이성민 분)과 범인이 서로가 서로를 목격하며 시작되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 지난 5월 제71회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전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스크리닝 후 참신한 공간설정과 대담한 연출로 판권 구매문의와 각국에서 리메이크 제안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어젯밤 살인을 봤지만, 못 본 척해야만 하는 목격자 상훈과 직감적으로 자신의 살인이 목격당하고 있음을 깨달은 태호(곽시양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늦은 밤 우연히 비명을 듣고 베란다에 나갔다가 사건의 목격자가 된 상훈의 복잡한 표정,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상훈의 집 층수를 세는 태호의 모습은 예상을 비껴가는 전개와 스릴을 짐작케 한다.

목격자를 반드시 찾아내야만 하는 형사 재엽(김상호 분)의 스틸은 노련하게 사건을 추적해 나가는 그의 결연한 눈빛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위험에 빠진 목격자의 아내 수진(진경 분)이 겁에 질린 표정으로 창 밖의 누군가를 응시하는 장면은 가족이 처한 두려움을 고스란히 느끼게 하며 자신을 본 목격자를 끝까지 쫓는 살인자 태호의 차가운 눈빛을 담은 스틸은 서늘함을 안긴다.

여기에 불안한 눈빛은 물론 낯선 이를 경계하듯 잔뜩 움츠려있는 상훈의 모습은 긴장감을 더한다. 공개된 스틸에서 상훈은 살인자와 눈이 마주친 뒤 극도의 공포감에 휩싸인 목격자의 심리를 보여줘 영화에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한편 '목격자'는 오는 8월15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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