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때문에 탈북 했다는 BJ '탈북녀 한송이' 그녀는 누구?

[조이뉴스24 도철환 기자] 지난달 7일 방송된 MBC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 출연한 BJ로 활동중인 탈북녀 한송이가 출연했던 일이 재조명 되고 있다.

방송에서 탈북녀 한송이는 자신을 "인민 여동생"이라고 소개하며, 아프리카TV에서 개인방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DJ 지석진은 "획기적인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실 이 자리에 초대형 스타들을 많이 모시는 자리다. 많은 아이돌 그룹. 빅뱅, 위너, 트와이스 좋아하냐"라고 질문하자, 한송이는 "제가 그 분들 때문에 탈북을 했다"면서 "이 자리에 내가 앉아있다니 믿기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한송이는 좋아하는 아이돌로 워너원의 강다니엘을 꼽으며 "우리 강다니엘 동무 파이팅"이라며 "이렇게 더울 때는 아이스크림도 드시면서 파이팅하시길 바란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한송이는 1993년생으로 지난 2014년 탈북해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