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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흉부외과' 출연…'피고인' 팀과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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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와 대립하는 최석한 역 맡아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배우 엄기준이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가제)에 출연한다.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이라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엄기준은 지방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지만 최고의 실력을 갖춘 흉부외과 의사 최석한 역을 맡았다.

석한은 출세의 기회를 잡게 된 순간 자신을 따르던 태수(고수)와는 다른 선택을 하면서 그와 대립하게 된다. 태수와 다른 방법을 선택함으로써 대립하는 석한은 다면적이면서도 복합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흉부외과'의 최석한이라는 인물에 대한 제작진의 선택은 연기의 신 엄기준이었다. '피고인'에서 차민호라는 역대급 캐릭터를 만들어낸 그가 이번에 '피고인' 팀과 다시 만나 멋진 호흡을 맞출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흉부외과'는 2017년 최고 히트작인 '피고인'의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 최창환 작가가 다시 뭉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피고인'에서 열연을 펼친 엄기준까지 가세하면서 기대듣 모은다. '흉부외과'는 9월 중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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