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전차군단인 독일을 꺾은 가운데 이 승리로 우리 뿐 아니라 멕시코도 들썩이고 있다.
스웨덴에게 0-3으로 지면서 탈락 위기에 놓였던 멕시코가 한국이 경기 막판에 연속 골을 넣으며 2대0으로 독일을 꺾자 가까스로 16강 진출이 확정된 것.
이에 멕시코인들은 대한민국을 연호하면서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특히, 현지는 축제의 도가니이다. 길거리에서 만난 한국인을 둘러싸고 응원가를 부르며 헹가레를 올리는 가 하면 SNS에는 한국에게 고맙다는 내용이 담긴 멕시코 네티즌의 각종 패러디 물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이 독일에 승리하자 멕시코 국민들은 주 멕시코 한국대사관에 몰려가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자축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아에로 멕시코(Aeromexico) 멕시코의 국영 항공사는 멕시코와 한국간 티켓을 20% 할인하는 프로모션까지 내걸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멕시코랑 외교할 거 있으면 올해 해야할 듯", "독일 탈락을 우리나라 양궁 탈락에 비유하는데 우리나라 양궁은 예선탈락하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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