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블랙핑크가 미국 빌보드 차트 1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26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과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200에 40위, 핫100에 55위로 진입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포브스(Forbes)는 "블랙핑크가 핫100과 빌보드 200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최고 성적을 거두는 역사를 썼다"고 집중 조명했다.
이어 "2009년 이후 K팝 걸그룹이 핫100 차트에 오른 건 처음이다. 다른 메인차트인 빌보드200에서도 '스퀘어 업'은 2NE1이 '크러쉬' 앨범으로 기록한 61위를 넘어 K팝 걸그룹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해외 차트 성적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한국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뚜두뚜두'는 27일 기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올킬 행진 중이다.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공개 10일 만에 1억뷰를 돌파하는 K팝 걸그룹 최단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데뷔 이후 총 6편 뮤직비디오가 모두 억대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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