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KT 위즈가 전용주(안산공고)를 1차지명으로 선발했다.
KT는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KBO신인 1차 지명 행사에서 안산공고 좌완 투수 전용주(18)를 지명했다.
전용주는 신장 188㎝, 몸무게 86㎏의 당당한 체격을 보유했고 선천적으로 탁월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한 좌완 투수다. 평균 140㎞ 초반의 힘 있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올해 9경기에 등판해 28.2이닝을 소화했고 3승 1패 탈삼진 33개, 평균자책점 1.24을 기록했다.
임종택 KT 단장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관심을 가졌던 기대주"라며, "안정된 투구 메커니즘과 제구력, 경기 운영 능력이 우수한 좌완 투수로, 미래 KT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하는 투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전용주는 "1차 지명 해주신 연고 구단 KT에 감사 드린다"면서 "특히 KT는 기회와 도전의 구단이기에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배우고 익혀 미래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선수가 되겠다"면서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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