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크로아티아가 나이지리아에 이어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3-0으로 완파해 화제인 가운데 아르헨티나의 윌리 카바예로 골키퍼가 최저 평점을, 크로아티아의 라키티치가 최고 평점을 받아 눈길을 끈다.
카바예로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예선 D조 2차전에서 0-0이던 후반 8분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그는 수비수 메르카도의 백패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바로 앞에 있던 크로아티아 레비치에게 패스해주고 말았다. 레비치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켰다.
경기의 균형을 깨뜨린 그의 실책으로 아르핸티나는 이후 추가로 두 골을 내주며 0-3이라는 참패를 맛보았다.
앞서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터라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나이지리아와의 최종전에서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
한편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카바예로에게 평점 4.8점이라는 최저 평점을 매김과 동시에 크로아티아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린 라키티치에게는 무려 9.2점이라는 최고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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