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2018 신한은행 MYCAR KBO 올스타전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17일 현재 유효 투표수 48만6079표가 기록한 가운데 양의지는 전체 후보 중 가장 많은 28만3천886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해당 포지션에서 2위 강민호(삼성) 17만여 표 차로 앞서고 있어 2016년 이후 3년 연속 베스트 선정이 유력하다.
2위는 조쉬 린드블럼(두산) 3위는 함덕주(두산)로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두산 선수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한화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정우람이 26만1천68표를 얻고 있는 것을 시작으로 포수 최재훈이 21만1천519표로 포수 부문 선두에 올랐다.
또 17만8천485표를 얻은 이용규도 외야수 부문에서 선두를, 20만9천748표를 얻은 이성열도 지명타자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루수 또한 정근우가 선두에 서있고 중간투수에서도 서균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는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KBO 홈페이지 계정으로 KBO 홈페이지, KBO 앱, KBO STATS 앱에서 각각 1일 1회씩 총 3회에 걸쳐 투표가 가능하다.
최종 결과는 팬 투표수와 선수단 투표수를 70%-30%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7월 2일 공개된다.
한편 선수단 투표는 21일 경기가 있는 잠실(넥센-두산), 대구(SK-삼성), 광주(NC-KIA), 수원(롯데-KT), 청주(LG-한화) 등 5개 구장에서 당일 현역선수 명단에 등록된 감독, 코치,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경기에 앞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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