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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타 1볼넷' 추신수, 30G 연속 출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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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5-2 콜로라도]타율 0.275 상승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출루머신' 추신수(36)가 3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7연패 탈출에 크게 한 몫했다.

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출전한 30경기에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매번 1루를 밟았다. 기간 타율 3할9리에 시즌 타율 2할7푼5리(종전 0.271)를 마크했다.

1회말 첫 타석부터 탁월한 선구안을 자랑했다. 상대 선발 카일 프리랜드와 맞서 11구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3회 2사 뒤에는 좌전안타로 첫 안타를 신고했고, 선두로 나선 6회에도 좌전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매번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2-2 동점이던 8회말 아드리안 벨트레의 3루타와 루그네드 오도어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추가해 5-2로 승리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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