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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비투비 …큐브, 전성기 품고 부활한 패밀리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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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2018 유나이티드 큐브-원-' 개최 "우린 하나의 큐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큐브의 '터줏대감' 현아부터 새식구 조권, 에이스 비투비, 그리고 막내 라인 펜타곤과 (여자)아이들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아이돌 명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2018년 빛나는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5년 만에 패밀리 콘서트가 부활했다.

16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통합회의실에서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합동 콘서트 '2018 유나이티드 큐브-원-(2018 UNITED CUBE-ONE-)' 개최 기자회견이 열렸다. 현아와 조권, 비투비, 씨엘씨(CLC), 펜타곤, 유선호, (여자)아이들 등이 참석했다.

현아는 "패밀리끼리 좋은 무대 보여주고 싶어 여러 방면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막내였는데 어느덧 맏언니가 됐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또 "모든 것이 새로운 시작인 것 같아 더 의미있다. 다양한 콜라보 무대가 4시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준비했다. 많은 팬들과 교감하고, 패밀리들도 서로 교류했으면 좋겠다"고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비투비 서은광은 "5년 전에도 큐브 콘서트를 했고 막내였는데 후배들이 생겨서 책임감도 생겼다. 정말 열심히, 재미있게 준비했다. 큐브는 패밀리십이 돋보일 수 있는 무대를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펜타곤 후이는 "연습생 때부터 선배들만 바라보면서 왔고, 함께 무대에 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말 많이 배웠다. 정말 좋은 무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새 식구가 된 조권은 "여기 있는 분들도 제가 어색하겠지만, 저도 큐브로 행사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웃으며 "하루하루가 새롭다. 데뷔 10주년이 됐는데, 신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다. 큐브와 한 식구가 되서 고향에 온 것 같다. 2AM도 큐브 초창기 가수라 아버지 품으로 돌아온 느낌이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막내 라인'의 각오도 남달랐다. (여자)아이들의 소연은 "데뷔 2개월 만에 무대에 섰는데 영광이다. 막내인데, 그만큼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유선호는 "멋진 선배들과 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2013년 개최된 '유나이티드 큐브 -큐브 파티-(UNITED CUBE -CUBE PARTY-)'에 이어 5년 만에 개최되는 패밀리 콘서트다. 8500석의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

이번 콘서트에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풍성하고 알찬 무대와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개별 무대는 물론 큐브엔터테인먼트 보컬 라인의 무대 등 다채로운 구성이 준비됐다.

비투비는 "'2018 유나이티드 큐브-원-'이라는 콘서트명처럼 '원'이라는 말로 표현이 될 것 같다. 패밀리십 무대를 부각해서 보여줄 수 있을 것 같고 각 팀의 매력을 발산할 콘서트가 될 것 같다. 하나이지만, 그 안의 모습을 하나하나 볼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CLC는 "연차는 조금 되지만 많이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이 감춰져있다"며 기대를 전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SM와 YG, JYP엔터테인먼트 등 빅3 기획사와 함께 가요 시장을 이끄는 탄탄한 중견 기획사였다. 걸그룹 포미닛의 해체, 보이그룹 비스트(하이라이트)의 독자활동, 회사 경영진의 내분도 겪으며 휘청거리는 듯 했으나, 분위기를 재정비 했다. 조권과 현아 등 색깔 있는 솔로 아티스트와 소속사 대표 그룹으로 자리잡은 비투비, 가능성 품은 씨엘씨와 가요계의 내일을 책임질 펜타곤과 (여자) 아이돌 등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특히 2018년 라인업을 부지런히 가동하며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펜타곤의 역주행, 올해 데뷔한 (여자)아이들의 선전은 물론 7월엔 비투비가 컴백을 앞두며 분위기를 예열 중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리플H가 준비 중이라는 깜짝 소식도 전했다.

비투비는 "후배들(펜타곤과 아이들)이 잘해서 감사하고, 부담감을 갖고 잘 준비했다. 비투비는 항상 음악으로 감동을 드릴 수 있는 그룹이다.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비투비가 되겠다"고 말했다.

펜타곤 후이는 "트리플H를 준비 중이다. 어떠한 모습으로 나올지 궁금해하고 있을 텐데, 그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적이고 새롭고, 독특할 수 있는 모습을 갖고 준비하려고 한다"고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2018 유나이티드 큐브-원-(2018 UNITED CUBE-ONE-)'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일산 킨텍스(KINTEX) 제 1홀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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