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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첫 솔로곡 '숙녀' 일부 미리듣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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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 사운드 시티팝 + 화려한 비주얼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유빈이 첫 솔로곡 '숙녀(淑女)' 발표를 사흘 앞두고 음원 일부 미리듣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전 8시 유튜브, 네이버 V 등 각종 영상 채널에 유빈의 첫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都市女子)'의 타이틀곡 '숙녀' 스포일러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유빈의 힙하고 화려한 '숙녀' 비주얼과 함께 일부 음원을 미리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여름 분위기에 걸맞는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유빈은 "그래 나를 못 만나 안달 난 남잔 아주 많아 그러니까 서둘러줘요 난 바쁜 숙녀라구요"라는 도도함이 물씬 풍기는 가사를 본인만의 음색으로 소화했다.

유빈은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한 이후 11년여 만에 솔로 가수로 출격을 알렸다. 앞서 공개한 티저 이미지, 전체 가사, MV 티저, 안무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 솔로곡 '숙녀'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빈은 '숙녀'에서 힙한 사운드의 시티팝(City Pop) 장르를 내세우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한 비주얼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숙녀'는 1980년대 유행한 도회적 팝 음악인 시티팝 장르의 곡이다. 펑크, 디스코, 미국 소프트 록, R&B 등에서 영향을 받은 시티팝은 세련되고 낭만적인 분위기와 상쾌하고 청량감 있는 선율이 특징이다.

'숙녀'는 묵직한 베이스, 고조된 드럼, 화성, 창법 등 모든 요소를 철저히 계산해 만들어진 노래로, 심플하지만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에 '도시여성'으로서 당당하고 멋진 가사가 더해졌다.

여기에 유빈은 화려한 펌 헤어, 비즈 드레스, 앤티크한 액세서리 등 요염한 분위기를 강조한 스타일을 선사하면서 음악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원더걸스의 멤버, 또 2015년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래퍼로 사랑받았던 유빈이 첫 솔로곡 '숙녀'를 통해 보컬리스트로 변신하고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유빈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는 6월 5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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