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비록 3연승에는 실패했지만 제몫은 다했다. 김진욱 KT 위즈 감독이 선발 금민철을 크게 칭찬했다.
김 감독은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전날 경기를 복기했다.
KT는 차우찬의 8이닝 무실점 호투에 막히며 0-5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희망을 봤다. 그는 "일방적인 패배였지만 좋은 수비도 나왔고 선수들이 서로 대화를 많이 하는 등 파이팅해주는 부분들은 굉장히 좋았다"면서 "게임을 내주긴 해줬지만 페이스가 떨어진 것은 아니었다"고 선수들의 투지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이날 선발로 나선 금민철에 대해서도 어깨를 다독였다. 금민철은 7이닝동안 4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3패(4승)째를 떠안았다. 개인 3연승도 아쉽게 날아갔다. 하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특히 이닝을 7이닝까지 소화하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다.
김 감독은 "머리의 위치가 조금 높아서 연속 볼넷을 내줬는데 그래도 잘 던져줬다. 7이닝까지 소화하면서 선발로서 역할을 잘 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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