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하트시그널2' 송다은이 도 넘은 악플에 몸살을 앓고 있다.
송다은은 채널A '하트시그널2' 출연자 8명 중 한 명이다. 송다은은 방송 초반 자기소개에서 현재 아버지 사업을 돕고 있는 배우 지망생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그는 예쁜 외모에 밝은 성격으로 시그널 하우스에서 다른 출연자들과 원활하게 잘 지내고 있다.
출연자들은 잘 지내고 있는데 정작 일부 시청자들은 송다은이 불편했던 모양이다. 그들은 송다은이 김현우-오영주 커플을 일부러 훼방놓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생각은 자유다. 하지만 방송을 방송에서 끝내지 못하고 그의 SNS까지 찾아가 악플을 달기 시작했다.
급기야 송다은이 김현우가 운영하는 식당을 방문했던 것을 갖고도 오영주와 비교하며 비아냥 거리는 듯한 글을 남긴 이도 있다.
'하트시그널'은 청춘남녀들이 4주간 시그널하우스에서 동거하며 마음이 가는 이성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시그널하우스 안에는 사귀는 사이가 없다. 4주 동안 얼마든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할 수 있고 그러라고 만든 프로그램이다.
또 송다은이 지금까지 김현우-오영주 사이를 훼방놨다고 볼 만한 대목도 딱히 없다. 오히려 지난 25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정재호와 함께 오영주가 매력포인트인 윙크를 김현우에게 보여주도록 유도하고 김현우-오영주가 손을 잡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도와주기도 했다.
김현우-오영주의 사이가 아직까지 굳건해 보이지 못하는 건 송다은 때문이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김현우-오영주 둘의 문제다. 하지만 김현우-오영주를 응원하는 시청자들 중 일부는 그 이유를 송다은에게서 찾으려고 한다.
방송에 몰입하고 감정이입을 하는 건 좋지만, 거기서 끝나지 않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다면 문제다. 계속해서 악플에 시달려온 송다은은 급기야 "기준을 명확히 하고 비난이 아닌 비판을 하셨으면 한다. 한 번 더 악플 다시면 고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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