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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일주일 만에 다시 홈런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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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상대 첫 타석서 시즌 7호 홈런 솔로포로 장식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7호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 지명타자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첫 타석부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소속팀이 0-2로 끌려가고 있던 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번째 타석에 나와 손맛을 봤다.

추신수는 캔자스시티 좌완 선발 에릭 스코글런드가 던진 4구째 배트를 돌렸다. 잡아당긴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지난 19일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만루포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홈런을 쳤다. 또한 솔로포로 12경기 연속 출루도 이어갔다.

그는 이후 두 차례 더 출루했다. 3회말과 6회말 각각 투수와 8,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1루로 걸어나갔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한 방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7회 현재까지 6-4로 캔자스시티에 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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