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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온마스' 고아성, 쌍팔년도 경찰役 "소망하던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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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읽었을 당시 느낀 긴박감과 벅참 전할 것"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고아성이 '라이프 온 마스'에서 반전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15일 OCN 오리지널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프로덕션H) 제작진은 순수한 매력을 드러내는 고아성의 제복핏 스틸을 공개했다.

'라이프 온 마스'는 지난 2006년 BBC가 방영한 동명 영국 수사물을 리메이크한 작품.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 한태주(정경호 분)가 육감파 1988년 형사(박성웅 분)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고아성은 반전 매력 넘치는 1988년도 열정파 미쓰윤, 윤나영을 연기한다.

공개된 사진 속 고아성은 1988년 당시를 재현한 경찰 제복을 입고 당찬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심쿵을 유발하는 무공해 청정 미소와 열정 충만한 당찬 눈빛이 어우러진 단정한 제복핏은 윤나영 그 자체. 고아성의 유니크한 매력으로 탄생시킨 1988 열정파 미쓰윤 윤나영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한다.

극 중 윤나영은 단아한 겉모습과 달리 당찬 속내를 지닌 반전 매력의 소유자. 추리소설 속 여형사처럼 멋진 수사관이 되고 싶어 경찰이 됐지만 현실은 커피를 나르는 등 서 내의 잡일을 도맡아 하는 인물이다. 또 다른 사진 속 언제 어디서나 눈빛을 반짝이며 형사 수첩을 꺼내 메모 본능을 발휘하는 모습은 유능한 수사관을 꿈꾸는 윤나영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여기에 쟁반 가득 요구르트에 빨대까지 꽂아 나르고 현장보다는 서류 작업 전담이지만 틈틈이 사건 기록을 살펴보는 고아성의 모습은 남다른 열의가 돋보인다. 작은 단서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매의 눈빛은 에이스 수사관으로 거듭날 윤나영의 성장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현실에 굴하지 않고 자료를 정리하고 범죄 유형과 패턴을 파악하며 수사에 도움이 될 날 만을 기다리던 나영은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는 태주를 통해 프로파일링의 세계를 만나 성장한다. 무엇보다 고아성은 배우 정경호와 정경호·박성웅의 복고수사 브로케미 못지 않은 수사 케미를 발산할 계획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디테일이 다른 캐릭터 연기를 위해 어느 때보다 몰입해 있다는 고아성은 "윤나영은 극 중 80년대 시대적 배경을 가장 많이 나타내는 인물이 아닐까 한다. 외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말투까지 구사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개인적으로 소망하던 장르와 만나게 돼 기쁘다. 처음 대본을 읽으며 느꼈던 긴박감과 벅참을 시청자 분들에게 그대로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시대적인 제약에도 에이스 수사관으로 발돋움하는 윤나영의 활약은 '라이프 온 마스'의 차별화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고아성의 현명하고 노련한 연기는 비주얼, 성격, 사소한 습관까지 윤나영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고아성이라 가능한 연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라이프 온 마스'는 tvN 드라마 '굿와이프'에서 섬세한 연출을 선보이며 리메이크의 묘미를 살린 이정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스트리스' 후속으로 오는 6월9일 밤 10시20분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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