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선발로 나서는 펠릭스 듀브론트를 칭찬했다.
조원우 감독은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듀브론트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반등세를 만든 그다. 지난달 25일 KT 위즈와 경기에선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더니 지난 1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선 7이닝동안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치면서 한국 무대 첫 승을 기록했다.
조 감독은 "어쨌든 카운트 싸움을 잘하고 있다. 저저번 등판부터는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초반보다는 많이 올라왔다"고 칭찬했다.
이어 "초반에는 너무 신중했다. 공을 고르다보니 자꾸 볼이 됐고 그러다보니 쫓긴 것 같다"면서 "공격적인 피칭이 필요했다. 구위가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니다"라고 최근의 호투를 분석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송승준이 퓨쳐스리그서 KIA를 상대로 투구를 펼쳤다. 5이닝동안 67구를 던져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조 감독은 "잘 던졌다고 들었다. 투수코치와 상의를 해 일정을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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