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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강윤성, 백상 신인감독상 "감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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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늦은 나이에 신인상 받게 됐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신동엽, 수지, 박보검의 사회로 제54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많은 관객에게 사랑 받았다. 영화에서 메가폰을 잡은 강윤성 감독은 이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렇게 상을 줘서 감사하다. 영화를 준비한 지 오래됐는데 이렇게 늦은 나이에 신인상을 받게 돼 감격스럽다"라고 했다.

이어 "'범죄도시'가 만들어지기까지 어려웠는데 배우들과 제작사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말씀을 드린다. 모든 투자자들에게 거절당했던 작품인데 키위미디어 그룹 대표님에게도 감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리고 꿋꿋하게 내조해주며 늦은 나이에도 영화를 준비하게 도와준 부인과 부모님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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