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선수들에게 칭찬을 보냈다.
한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7회말 대거 4점을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 계투진의 활약으로 7-3 승리를 따냈다.
무려 8년만의 LG전 스윕이다. 지난 2010년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청주운동장에서 열린 3연전을 싹쓸이한 후 2천912일만의 쾌거다.
한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기려고 하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모든 선수들이 잘해줘서 어느 한 명을 칭찬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만족스러워했다.
3-0으로 앞서다 불펜 난조로 3-3이 된 경기였다. 분명 어려운 흐름이었지만 타선이 응집력을 발휘하면서 7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었고 이후 서균·안영명·송은범·정우람으로 이어진 필승 계투진이 승리를 만들었다.
그는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다시 한번 칭찬을 보낸다"고 말한 후 경기장을 떠났다.
한화는 4일 대구로 자리를 옮겨 삼성 라이언즈와 주말 3연전을 가진다. 선발은 김재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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