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제54회 백상예술대상이 '백상 후보작 상영제(GV)'를 개최한다.
17일 백상예술대상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더 부티크 104호)에서 '백상 후보작 상영제(GV)'가 진행된다.
'백상 후보작 상영제'는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 후보에 오른 5편의 영화 상영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1987(장준환 감독)' '남한산성(황동혁 감독)' '박열(이준익 감독)' '신과 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등 작품상 후보작 5편을 감독 및 배우들과 함께 감상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영화를 곱씹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스타트는 '박열' 팀이 끊는다. 이준익 감독과 올해 백상예술대상 여자최우수연기상·여자신인연기상 동반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최희서, 남자신인연기상 후보에 오른 김준한은 20일 오후 7시30분(상영시작) '박열' 상영제 참석을 확정했다.
주말에는 하루 두 편씩 관객들을 만난다. 21일 오후 3시에는 천만 영화 '택시운전사' 상영에 이어 장훈 감독의 단독 GV가 진행된다. 오후 7시에는 언론·평단·관객이 '21세기 최고의 영화'라 입을 모은 '1987'이 스크린에 걸린다. 장준환 감독, 남자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른 김윤석이 함께 한다.
22일 오후 3시에는 황동혁 감독이 '남한산성' GV를 이끈다. 오후 7시에는 누적관객수 1천441만 명을 동원한 '신과 함께-죄와 벌'이 상영제 대미를 장식한다. 김용화 감독과 남자조연상 후보 김동욱이 참석한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올해는 처음으로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영화의 감독들이 전원 GV 참석을 확정했고, 해당 작품으로 노미네이트 된 배우들 역시 지원사격에 나선다. 어느 때보다 뜨거운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54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3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며 JTBC와 JTBC2, JTBC4에서 생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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