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헥터 노에시(KIA 타이거즈)가 기대에 크게 못미쳤다.
헥터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동안 58개를 던져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강판됐다.
1회부터 좋지 않았다. 양성우와 송광민이 연속 안타를 쳐 나가자 제라드 호잉이 싹쓸이 안타를 때려 2점을 먼저 내줬다. 이어진 정근우가 1천500경기 출전 기념 축포를 쏘아올리면서 점수는 4-0이 됐다.
KIA 안치홍이 홈런으로 2회초 1점을 만회했지만 2회말이 더 문제였다.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호잉에게 우익수 오른쪽으로 크게 빠지는 2루타를 허용하면서 주자가 모두 들어왔다. 7실점을 기록했다.
3회말 김기태 감독은 곧바로 문경찬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경기는 4회초 현재 7-1로 한화가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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