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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로, 역주행 1위…"음원 사재기 NO, SNS 마케팅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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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엑소 첸백시 누르고 새벽 차트 1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닐로가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닐로의 '지나오다'는 12일 오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가요 팬들은 트와이스와 엑소 첸백시, 워너원 등 아이돌 그룹의 팬덤이 집중적으로 스트리밍 하는 시간대에 이들을 꺾고 역주행 1위를 차지한 것이 석연치 않다고 주장하며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또 같은 소속사인 리메즈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장덕철이 음원 역주행을 한 기록과 비교, 차트 그래프를 분석하며 비슷한 지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리메즈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음원 사재기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관계자는 "리메즈엔터테인먼트는 SNS 마케팅과 바이럴 마케팅을 주로 해온 마케팅 에이전시다. 자신들만의 노하우와 공략법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닐로의 '지나오다'가 갑자기 1위를 차지한 것은 아니다. 100위권 내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해왔으며, 차트에 진입해있는 닐로의 다른 곡들 역시 마찬가지다"고 밝혔다. 닐로의 '지나오다'는 지난해 10월 발매됐다.

닐로는 2015년 데뷔한 가수로, 네 장의 싱글과 한 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현 소속사인 리메즈엔터인먼트와 지난 2월 전속계약을 맺었다.

리메즈는 새로운 미디어에 맞는 온라인 및 소셜 홍보, 마케팅을 제공해온 회사로, 국내외 여러 기획사들의 아티스트를 온라인 마케팅하며 포트폴리오를 쌓았다. 리메즈는 "그동안 아티스트가 회사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자생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장덕철을 비롯한 40, 반하나, 이준호, 닐로 등 리메즈 소속 아티스트 모두가 방송 출연 없이도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며 급성장하며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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