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영화 '곤지암'의 누적 관객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곤지암'(감독 정범식,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은 지난 3월31일 역대 공포 영화 사상 최고 일일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 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어 개봉 5일째인 1일 오전 8시, 100만 관객 돌파를 기록했다.
'곤지암'은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체험을 떠난 7명의 멤버들의 모습을 담는다.
지난 3월31일 하루 동안 42만3천394명의 관객을 동원, 역대 공포 영화 최고 일일 스코어를 경신한 '곤지암'은 1일 오전 100만 관객 동원의 기록을 세우며 2018년 한국 영화 개봉작 최단기간 100만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누적 관객수 244만4천180명)과 동일한 속도다.
'곤지암'은 최근 10년간 한국 공포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물론 역대 외화 공포 영화 최고 흥행작 '컨저링'(개봉일 9일째 100만 돌파, 누적 관객수 226만2천758명)보다 빠르고, '겟 아웃'(개봉일 5일째 100만 돌파, 누적 관객수 213만8천425명), '애나벨: 인형의 주인'(개봉 5일째 100만 돌파, 누적 관객수193만4천270명)과 같은 속도다.
하루 동안 동원한 42만3천394명의 관객 기록은 역대 공포 영화 사상 최고 일일 스코어다. '겟 아웃'이 기록했던 일일 최고 스코어 33만3천900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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