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선다방' 최성윤 PD가 기존 연애 버라이어티와 두가지 차별점을 꼽았다.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선다방' 제작발표회에서 최성윤 PD는 "연애 버라이어티는 내가 관심있는 분야다. 나 역시 '짝' '하트시그널' '로맨스패키지' 등의 프로그램을 즐겨 본다"라며 "댓글에 나오는 의견을 나도 느낀다. 선남선녀, 고스펙자 위주로 나오는 데 대해 의문이 생겼고 기획을 시작했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기존 연애 버라이어티와 가장 큰 차이점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친구, 동생, 선배들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방송 지망생이나 홍보 목적의 출연진을 철저히 배제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소개팅과 맞선 이후에 우리도 '어땠어' '괜찮았어' 정도 아닌가. 그마저도 대답이 꺼려진다고 하면 캐지 않는다. 결과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선다방'은 스타카페지기들이 운영하는 일반인 맞선 전문 카페. 이적, 유인나, 양세형, SF9 로운이 카페를 운영하고, 맞선을 보러 온 일반인 남녀의 대화를 보고 듣는다.
'선다방'은 4월1일 일요일 밤 10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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