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가수 김흥국이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를 상대로 맞고소했다.
26일 소속사 들이대닷컴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맞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김흥국은 A씨 대상으로 정신적 물질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 중앙지법에 제기 한 바 있다.
김흥국은 "연예계에서 30년 넘게 쌓아온 위치를 한순간에 잃을 위기에 처했다.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간의 오해에서 오는 고통은 더욱 힘들다. 팬들에게도 너무 죄송하다"며 "수사기관의 모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서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김흥국은 최근 미투 가해자로 지목돼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보험설계사 A씨가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김흥국은 "미대 교수로 접근해 돈을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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