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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평창 영웅 컬벤져스 만났다…레전드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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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나와보고 싶었다"…국대급 입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무한도전'과 평창의 영웅 '컬벤져스'가 의성에서 유쾌한 만남을 가졌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 컬벤져스의 만남이 공개된다.

앞서 '무한도전'의 도전장을 받은 컬벤져스는 "우리가 확실히 이겨드리겠습니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답장을 보내온 상황.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이들을 만나기 위해 '컬벤져스'의 본거지인 의성으로 향했다. 의성은 '컬벤져스'가 탄생한 곳이자, 평창의 영웅으로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에서 컬링 은메달을 거머쥔 이들의 피와 땀이 녹아있는 곳이다.

의성 체육관에서 첫 만남을 가진 '무한도전' 멤버들과 '컬벤져스'는 서로의 모습에 신기해하며 웃음을 터트렸다는 전언이다. '안경선배' 김은정은 '무한도전' 멤버들을 만난 소감을 묻자 "'무한도전' 너무 나와 보고 싶어서..."라며 말을 잇지 못하며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공개된 사진 속 '무한도전' 멤버들이 준비한 꽃목걸이를 걸고 한껏 꽃미소를 날리고 있는 이들의 해맑은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평창 올림픽 기간 화제의 중심이었던 여자 컬링팀은 정작 자신들의 인기를 전혀 실감하지 못했다고 전해졌는데, 바로 이들이 그동안 '무한도전'에서 하하가 원했던 '하하유니버스'의 주인공들이었던 것. '컬벤져스'는 실제 당시의 상황을 고스란히 털어놓았으며, 하하는 "이거예요!"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평창 올림픽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한국-일본 여자 컬링 준결승 경기의 마지막 샷 주인공 김은정이 스톤을 던질 때의 심정을 솔직하게 고백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막내 김초희는 컬벤져스의 비밀 이야기들을 속속들이 폭로하며 다른 선수들은 물론 감독님까지 당황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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